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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에 투·타 모두 홈런, 그가 바로 오타니 쇼헤이

by woozu00 2025. 7. 23.

2025년 7월 21일 : 오타니 쇼헤이, 1회 투·타 모두 홈런을 연출!

어제 LA 다저스 홈구장에서는 두 가지 반전의 드라마가 같은 1회에 펼쳐졌습니다. 먼저 1회초(투수 등판), 오타니 쇼헤이는 미네소

타 트윈스의 바이런 벅스턴에게 선두타자로 나와 410피트 솔로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바로 이어진 1회말(타자로 출전)에선 상대

선발 데이비드 페스타를 상대로 441피트 2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2‑1 역전시켰습니다.

투수로 1회에 피홈런을 허용한 뒤, 같은 이닝에 타자로 나와 홈런을 친 경우는 1979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랜디 러치 이후

처음입니다. 즉, 약 46년 만에 나온 MLB 사상 보기 드문 기록입니다.

 

오타니의 이날 투·타 성적 요약

  • 투수 등판(1회): 3이닝 4피안타 1실점 (홈런 1), 볼넷 1개, 탈삼진 3개, 투구수 46개 (스트라이크 30)
  • 타자로 나선 1회: 2번 타자로 출전해 441피트 2점 홈런 (시즌 35호)
  • 타격 전체: 1회 홈런 외 삼진 포함 추가 안타 없음

 

경기 전체 결과

  • 최종 스코어: 다저스 VS 트윈스 5:2 승리
  • 연이은 홈런: 오타니의 1회 홈런 외에도 윌 스미스 2개, 앤디 페이지스 1개 추가
  • 추가 장면: 9회말 제임스 아웃맨이 카를로스 코레아의 역전 3점 타구를 펜스 앞에서 호수비로 잡아내며 5‑2 승리를 확정

 

오타니 쇼헤이 MLB 메인 기록 정리

오타니 쇼헤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전례가 없는 투타 겸업 선수로, 데뷔 이후 수많은 기록을 새로 써왔습니다.

오타니의 MLB 커리어 중 역사적 기록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MLB 최초 '10승 + 30홈런' 기록 (2022)

– 한 시즌에 투수로 10승, 타자로 30홈런을 동시에 달성한 메이저리그 최초의 선수.

2. 올스타전 최초 '투수 + 지명타자' 동시 선발 (2021)

– MLB 올스타전 역사상 최초로 투수와 지명타자(DH) 포지션으로 동시에 선발 출전.

3. 아메리칸리그 MVP 2회 수상 (2021, 2023)

– 아시아 선수 최초로 아메리칸리그 MVP 2회 수상.
– 양대 리그 포함 역대 소수의 선수만이 2회 수상.

4. MLB 역사상 유일: '1회 피홈런 + 같은 1회 자홈런' (2025)

– 2025년 7월, 투수로 1회에 홈런을 허용하고, 같은 1회 타자로 나와 홈런을 친 메이저리그 최초이자 유일한 선수.

5. MLB 최초: 통산 '1회 타자로 5홈런' 친 투수

– 1회 타석에서만 통산 5홈런을 기록한 투수는 오타니가 유일.

 

결론

오타니 쇼헤이는 '이도류'라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낸 선수로,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독보적인 기록들을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그의 기록들은 단순한 화제성을 넘어서 야구의 정의 자체를 다시 쓰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어떤한 전무무한 역사적인 기록을 써내려 갈 지 야구팬의 입장에서 기대가 됩니다.

 

축구에서 이런말이 있죠.
"우리는 메시, 호날두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는 오타니 쇼헤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